전·현임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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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회장 인터뷰

영원히
늙지 않는 학회
되었으면!

12대 회장 이용찬 교수
(2016.12~2018.12)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는 회원수 500여명 정도로, 소화기와 관련 된 여덟 개의 학회 중에서 가장 작고 젊은 축에 드는 학회이다. 이것이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되어 회원들이 애정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성장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런 학회의 현재 회장을 맡고 있어 무엇보다 영광이라는 이용찬 교수. 회장으로서 1년을 보내고, 앞으로 1년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맞이한 20주년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지나 온 1년을 돌아봄과 동시에 앞으로의 1년의 계획을 정리하고자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질문을 단계별로 던져보았다.



  • 안정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 최근 희귀병, 난치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는 이러한 트랜드와 차별화하여 우리 국민들이 흔하게 앓고 있는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것이 이 학회만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자부하는 이용찬 교수는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1년 간 가장 집중한 점을 3가지로 압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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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는 지금까지 학회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회원들 간의 학술 정보 교류 발전에 집중했다면 전임 김재준 회장님 때부터는 대외적인 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이를테면 학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젊은 후학자들이나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를 포함해 상부위장관에 대한 건강 강좌 시행 같은 거죠. 둘째는 정책적인 관심이죠. 의학적인 행위를 할 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근거 중심 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이 요즘 모토인데, 우리 학회도 여기에 발맞추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건강을 위한 근거 정보 자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헬리코박터 감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임상 근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국제 학술 대회예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헬리코박터 감염이나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기준이나 지침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우리 학회는 한일 헬리코박터 학회 공동 심포지엄과 상부소화기 질환에 대한 학술대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국 석학(미국, 호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타일랜드 등)을 초청해서 격년으로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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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전임 회장 때부터 해오던 일을 이어받아 지난 1년 간 역점을 두었다는 이야기 속에는 이용찬 교수의 회장으로서의 가치관이 담겨 있다. 발전이라는 이유로 지나친 진보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한 회장의 자질이라고. 더불어 남은 임기 동안 어떤 회장이 되고자 하는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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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은 명예로운 자리인 만큼 책임이 무거운 자리이기 때문에 나폴레옹처럼 혼자 앞서 나가기보다 회원들을 아우르며 섬기는 리더십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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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사업의 중요한 일환,
    지침안 만들기
  • 회장 임기 2년 중에 아직 반이 남은 시점. 남은 1년에 대한 계획은 국민 건강을 위한 계몽에 중점을 두는 것이라고 한다. 계몽이라고 하면 한정공간에서 직접적으로 교육하는 계몽과 온라인이나 매스컴 등의 미디어를 통한 간접적인 계몽으로 분류할 수 있으나, 그 목적은 헬리코박터 감염과 상부위장관 질환에 대한 예방과 진단, 치료로 거의 비슷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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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만들어진 것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개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학술대회 등에서 의학적인 근거들이 축적되면서 기존의 근거들이 자꾸 바뀌고 있거든요. 그래서 현재 소화성 궤양에 대한 지침안 개정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 헬리코박터 질환까지 확장시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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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는 헬리코박터 질환을 비롯해 소화성 질환에 대한 감염률이나 발명률이 높다. 이런 환경적 배경은 근거 의학 중심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음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성 궤양과 헬리코박터 질환에 관한 지침안은 1차 진료기관뿐 아니라 2차 진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교육을 통해 국민계몽에 효과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근거 의학 중심의 완성도 있는 지침안의 개발을 하루빨리 손꼽아 기다려 본다.



  • 발전기를 거쳐,
    중흥기로 가기 위해!
  • 이용찬 교수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볼 때, 전임 회장 시절은 도입기, 현재는 발전기, 1년 후 차기 회장에는 더욱 더 빛을 발할 중흥기가 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학회의 회원들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지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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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멀리, 더 길게, 앞을 내다보고 각자 본인 인생을 관통하는 연구 주제를 찾으면 좋겠습니다. 당시 유행하는 주제에만 관심을 갖다 보면 뒤에서 쫓아갈 수밖에 없죠. 절대 선두가 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멀게 미래를 보고 연구했으면 좋겠어요. 이건 저 역시 포함되는 이야기입니다. 호주의 워렌(Warren)과 마셜(Marshall)은헬리코박터 균과 소화성궤양과의 연관성만 규명했지, 그 기전자체를 규명한 건 아니거든요. 저도 지금 이 점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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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에서 스무 살은 큰 의미를 갖는다. 성년을 맞이하면서 창창하게 펼쳐질 미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점으로, 어른이지만 가장 어린, 그래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기다. 이용찬 교수는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가 이처럼 스무 살 청년과 같은 젊은 학회라고 하였다. 하지만 자칫하면 장년으로 넘어가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고 현실에 안주할 수도 있다. 때문에, 항상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고 신선한 젊은 피를 지속적으로 수혈하며 젊음을 계속 유지하길 바란다고 마지막으로 강조하였다.



  • 12대 주요 히스토리
  • · The 14st Japan-Korea Joint Conference on HelicobacterInfection 및
    24차 학술대회: 서울 콘래드 호텔(2017.4.7~8)
  • · 제7차 학술집담회: 연세대학교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2017.2.13)
  • · 제8차 학술집담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신관 15층 마리아홀(2017.5.15)
  • · 2017 추계심포지엄: 세종대 컨벤션센터(2017.12.2)
  • · 2018 추계 세미나: 그랜드힐트호텔 컨벤션센터 3층 에메랄드홀(2018.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