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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회장 인터뷰

국제학술 대회
재개하다!

10대 회장 박수헌 교수
(2012.12~2014.12)

어떤 일을 하다 보면 후회가 남을 때가 있다. 이미 한참 지난 간 후의 일이 아니어도 바로 어제, 혹은 방금 전 상황에도 ‘만약 그랬더라면?’이라는 생각을 전제로 하는 순간 후회는 밀려오게 되어 있다. 특히 책임이 막중한 자리는 더욱 그럴 수 있다. 학회의 수많은 일들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회장은 매 순간마다 후회와 마주할 가능성이 더 크다 싶어, 10대 회장을 역임한 박수헌 교수에게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박수헌 교수는 재임 시 너무 바쁘게 지내서 아쉬움을 가질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회장 임기를 끝내고 났을 땐 차기 회장이나 후배들이 학회를 잘 맡아주어 후회보단 기쁨이 크다고 하였다.



  • 학술상 수여
  • 어느 모임이든 목적이 있고, 그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모임의 성격과 나아갈 방향이 결정된다. 박수헌 교수가 말하는 학회의 목적은 ‘연구’이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의 태생 역시 ‘헬리코박터 연구회’ 아니었는가. 때문에 연구회를 발족한 선임 의사들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것들을 지속적으로 규명해 나갈 때 학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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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는 크기보다 연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회가 저마다의 특성이 있겠지만, 특히 우리 학회의 연구는 전 국민적으로 관심사 아닙니까. 우리 학회가 발족 된 이후 헬리코박터에 대해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방송 토픽으로도 많이 다뤄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 학회는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학회에서 학술상을 주는데, 이건 연구 과제를 접수받으면 심사위원들이 선정하죠. 좋은 연구 주제가 있으나 연구비가 부족한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회의 임무라고 생각해요. 또 연구비가 한 해 1억 정도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섯 명을 뽑아서 한 사람당 2000만원씩 연구비 지원도 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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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회의 위상이 전반적으로 올라간 것은 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990년대 전임교원을 시작할 때 최규완, 박인서, 민영일, 정인식, 박실무 교수들과 함께 헬리코박터 연구학회 준비모임을 했다는 박수헌 교수. 당시 소화기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요한 요인인 헬리코박터 균에 대해, 우리나라의 자료를 집대성하고 연구하였다는 사실에 20주년을 맞이한 감격이 더욱 크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기대감으로 밝은 모습이었다.



  • 국제학술대회 개최
  • 박수헌 교수는 회장 재임 당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를 아시아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학회로 키우는 데에 역점을 두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제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이것이 아시아의 주요한 학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시아의 유수한 석학을 초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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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한중일이 조인트로 학술대회를 했지만 그 외 아시아 지역까지는 참여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좀 더 주도적으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대만이나 베트남, 필리핀 등의 아시아의 우수한 교수님들을 모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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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동안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중국과는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연구의 경쟁자를 넘어 친구처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수헌 교수는 회장 재임 당시 유럽에서 국제학술 대회가 개최되었을 때, 일본의 헬리코박터 학회 회장이 인천공항으로 와서 함께 유럽까지 동행할 정도로 친근한 관계라고 하였다. 이러한 관계가 한중일에 머물지 않고,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것이 바탕이 될 때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서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 학회 이름의 개명은
    또다른 시작!
  • 1997년 헬리코박터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자 헬리코박터 연구회란 이름으로 발족하였다. 그러나 2010년에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 학회로 이름을 개명하였다. 이는 헬리코박터 뿐만 아니라 상부위장관 질환에 대한 연구로 확장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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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 이름을 개정한 목적 중의 하나는 우리 학회가 전국적인 학회로 거듭나기 위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름을 바꾼 것이 정말 그런 효과를 낸 것 같아요. 연구 범위를 확대하다보니까 여러병원들이 합작해서 다기관 연구모임을 갖게 되고, 이 모임을 통해서 소화기 질환의 여러 결과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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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학회는 ‘확장’이라는 단어로 집약할 수 있다. 한중일을 넘어서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시킨 국제학술대회, 또한 헬리코박터 연구를 포함해 상부위장관 질환으로의 확장을 시도하였기 때문이다. 이 역시 ‘연구’에 중점을 둔 변화의 일환일 것이다. 박수헌 교수는 학회 소속의 후배 의사들이 진료로 쉴 틈 없이 바쁜 생활을 보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서 연구를 하고, 그 결과 훌륭한 논문이 탄생할 때마다 뿌듯하다고 하였다. 이런 연구성과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연구 강조’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였다.



  • 10대 주요 히스토리
  • · The 10st Japan-Korea Joint Conference on Helicobacter Infection 및 춘계 심포지엄: 서울(2013.5.)
  • · Seoul International Sympoisum on Helicobacter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 (2014.4)
  • · The 11st Japan-Korea Joint Conference onHelicobacter Infection (2014.6.)
  • · 헬리코박터 감염 임상 진료 지침 개정안 발간
  • · 헬리코박터제균을 통한 내시경 절제 후 궤양 치유의 다기관 무작위 비교 연구